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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이적 첫 시즌에 리그 우승…박지성·김민재 길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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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이적 첫 시즌에 리그 우승…박지성·김민재 길 걷는다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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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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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이 생애 첫 리그 우승 트로피를 얻었다. 이강인은 유럽 축구 5대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네 번째 한국인이 됐다.

PSG는 29일(한국시간) 리그 2위 AS 모나코의 패배로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현재 PSG 승점은 70점, 모나코 승점은 58점이다.


이로써 PSG는 2021-2022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르며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PSG 이적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앞서 이강인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컵 대회에서만 우승 맛을 봤다.

이강인은 유럽 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우승한 역대 네 번째 한국인이 됐다. 이강인보다 먼저 5대 리그 정상에 올랐던 한국인 선수는 박지성, 김민재, 정우영이다.

박지성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을 경험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김민재는 지난해 SSC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우승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4관왕에 도전한다. PSG는 이미 2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어 PSG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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