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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 "이달초 PF 재평가 발표..구조조정 지연되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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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 "이달초 PF 재평가 발표..구조조정 지연되면 부담"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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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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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18.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조정을 지연하는 것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질서 있는 연착륙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6차례 기준금리 동결 직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달 초에 PF 사업성 재평가 기준 발표 등 연착륙 추진 과정에서 대내외 경제·금융여건 변화가 가미돼 조금이라도 시장 불안이 나타날 경우에 대비해 이미 마련된 시장안정 정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 등에 따른 엔화 및 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동반 약세 심화가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한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라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양한 방식의 매각 등을 통해 연체채권을 조속히 정리토록 해 수익성(자산고정화 완화) 및 건전성(연체정리) 동반 개선을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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