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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씽씽'…현대차·기아·GM·KGM·르노 모두 웃었다

머니투데이
  • 강주헌 기자
  •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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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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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 4월 판매 실적/그래픽=조수아
'피크 아웃'(정점 도달 후 하락) 우려에도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2분기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자동차시장 침체로 국내 판매는 줄었지만 늘어난 해외 판매가 실적을 이끌었다. 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 등 중견 완성차업체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총 34만584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 실적은 6만3733대로 4.4%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5.2% 증가한 28만2107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7085대, 쏘나타 4695대, 아반떼 5806대 등 1만8007대를 팔았다. RV(레저용차량)는 팰리세이드 1789대, 싼타페 5847대, 투싼 4262대, 코나 2736대, 캐스퍼 3549대 등 2만314대 판매됐다. 포터는 6443대, 스타리아는 4844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4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966대, GV80 4084대, GV70 1666대 등 1만1784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다목적스포츠차량),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도 해외 판매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26만1002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같은 기간 1.6% 증가한 21만3081대를 기록했다. 이 중 스포티지가 4만189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2만3989대, K3(포르테)가 2만959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3.2% 감소한 4만7505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로 786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쏘렌토를 포함해 스포티지 7179대, 카니발 6879대, 셀토스 5025대 등 RV가 총 3만353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 판매량의 63.9%를 차지했다. 세단은 레이 4460대, K5 3168대, K8 1988대 등 총 1만2626대가 팔렸다.

중견 완성차업체의 지난달 실적도 수출이 견인했다. GM한국사업장은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앞세워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7% 늘어난 4만4426대를 판매했다. 2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었다. GM한국사업장의 해외 판매는 같은 기간 17.0% 증가한 총 4만2129대로 집계돼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같은 기간 96.3% 증가한 2만6134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반면 내수 판매량은 56.1% 감소한 2297대로 집계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지난 3월 2038대에 비하면 12.7% 증가했다.

KG모빌리티의 지난달 전체 판매량은 97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 줄었지만 수출 판매가 같은 기간 40.1% 늘어난 6088대를 기록했다. 수출 판매량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토레스 해외 판매는 2286.4% 증가한 193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출시된 토레스 EVX는 지난달 1699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한 3663대로 저조했다. 특히 토레스는 신차 효과가 걷히면서 전년 동월 3553대에 비해 67.7% 감소한 1148대가 팔렸다.

오랜 부진을 겪던 르노코리아도 판매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판매 실적은 내수 1780대, 수출 87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1만572대였다. 내수는 같은 기간 1.2% 줄었지만 수출이 13% 늘었다. 수출 실적은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이끌었다. 하이브리드 4698대를 포함한 8367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QM6는 425대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달 초 국내 출시된 아르카나가 96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로장주 엠블럼 등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이다. 이 중 아르카나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509대로 첫 달 판매량의 52.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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