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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빠진 20대 취객, 낚시꾼이 튜브 던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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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빠진 20대 취객, 낚시꾼이 튜브 던져 구조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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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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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이 이를 목격한 낚시객의 대처로 목숨을 건졌다. 낚시객은 인명구조함에 있던 구명부환(튜브)을 던지고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사진=뉴시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음주 상태로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이 이를 목격한 낚시객의 대처로 목숨을 건졌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5시28분쯤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앞 바다에 빠졌다.


술을 마신 상태로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낚시객이 A씨를 목격하고 인명구조함에 있던 구명부환(튜브)을 던졌다. 이후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보온조치 등 응급처치를 받고 119 구조대에 인계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부산 해경 관계자는 "항, 포구, 부두 주변에서 안전 부주의로 자칫 실족하면 추락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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