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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통합 이뤄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은 '성장'"

머니투데이
  •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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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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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기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13.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기 성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13. [email protected] /사진=전신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 국민통합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은 결국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통합, 미래로 가는 동행'을 주제로 '국민통합위 2023년 하반기 성과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8월 출범한 2기 국민통합위의 하반기 주요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민생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안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가 지난 2년간 정말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가치의 공유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하나 되는 문화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정부가 미처 살펴보지 못한 과제들을 발굴해 해결책을 모색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도약과 빠른 성장이 있어야 사회적 유동성이 커지고, 그렇게 함으로써 양극화를 줄일 수 있고,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또 우리의 민주주의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곳간서 인심 난다는 속담도 있지 않나. 국민소득이 증대되고 국가재정이 넉넉해야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서 이러한 변화를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데도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정부 정책이 민생현장서 실제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없는지, 정책과 현장의 불일치와 시차는 없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국민 여러분께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을 수요자 입장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통합위 정책 제안과 보고를 계기로 부처 간, 부서 간 벽을 허물어서 통합위가 제안한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밀하게 발전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에 "국민에게 더 가까이, 더 깊숙이 들어가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살아있는 정책을 많이 제안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기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13.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기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13. [email protected] /사진=전신
김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 깊이 잠재된 갈등의 깊이에 비춰보면 국민통합을 실현하고자 하는 위원회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며 "국민 10명 중 8명이 정치적 양극화를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느끼고 있다고 하고, 지난 총선의 결과는 우리나라 지도의 동서가 다른 색깔로 확연히 나눠지는 등 지역주의를 극복해야 하는 숙제가 여전히 버티고 있는가 하면, 경제적 양극화 역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미래와 관련된 의제들도 중요하다. 인구구조와 기술환경의 변화, 기후 생태계의 위기 문제와 같이 내일의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파급력이 큰 문제들은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 계층, 세대, 성별을 뛰어넘어 국민통합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국민 곁에서 그 답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특위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는 소상공인 △더 나은 청년 주거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를 주제로 활동 성과 보고를 했다. 이후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관계부처 간의 토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국민통합위는 △소상공인이 합당한 금리로 충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폐교 부지를 활용한 대학생 기숙사 건립 △여러 질병에 시달리는 고령 환자가 원스톱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노년기 맞춤형 진료모델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통합위 민간위원 26명 전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장관 직무대리), 심우정 법무부 차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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