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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깨진 평화…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열고 모친 해임하나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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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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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사진=머니S /사진=임한별(머니S)
한미그룹 오너가의 분열이 다시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32,200원 ▲550 +1.74%)가 오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모친 송영숙 회장 해임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임시 이사회에선 임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은 송 회장을 대표에서 해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임시이사회 소집이 된 것은 맞다"며 "이사회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는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초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안을 놓고 이를 추진한 송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형제 측이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해 경영권을 장악했지만 지난달 4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송 회장과 차남 임종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기로 하면서 가족 간 화합을 강조했다.


하지만 공동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 한 달 만에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이 거론되면서 가족 간 갈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외부 자본을 유치하려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한미사이언스 단독대표 체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 (279,500원 ▼1,500 -0.53%)은 오는 6월18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결의사항은 장남 임종윤, 차남 임종훈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남병호 헤링스 대표이사를 이사로 선임하는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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