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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불법촬영?…휴대폰 전자레인지 넣고 도망간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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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불법촬영?…휴대폰 전자레인지 넣고 도망간 수의사

머니투데이
  •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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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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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

/사진=뉴스1
경찰이 함께 일하던 직원의 홈 카메라에 무단 접속해 불법 촬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40대 수의사를 수사 중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40대 수의사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동물병원 원장으로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쯤 같은 병원에서 일하던 수의간호사 휴대전화를 빼앗아 망가뜨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홈 카메라에 무단 접속해 불법 촬영을 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이 증거 확보를 위해 A씨 컴퓨터를 촬영하자 A씨는 피해 여성 휴대폰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도망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불법 촬영 범행 여부 등을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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