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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베트남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

머니투데이
  •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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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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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유학생 유치 위한 사업설명회 진행…강진군-하우장성교육청-강진교육지원청 업무 협약 예정

강진군 베트남 유학생 유치 현지 설명회./사진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우장성 및 호찌민시를 방문해 베트남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서순철 강진 부군수를 단장으로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원 전남생명과학고교장 외 6명이 함께했다. 지난 14일 강진군 방문단은 베트남 하우장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강진군 해외유학생 유치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전남생명과학고 소개와 학생들이 직접 찍어 베트남어 자막을 넣은 학교 홍보영상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조만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강진군-하우장성 해외 유학생 유치 온라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병상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은 "전남생명과학고의 해외유학생 유치라는 큰 결심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교육지원청은 강진군과 전남생명과학고의 의견을 듣고 조율, 소통하는 역할을 맡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2월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주 사업으로 베트남 유학생을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 유치해 내년 3월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6년 3월에는 전남도교육청에서 강진군에 전남국제직업고를 신설해 해외유학생이 대거 입학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베트남의 우수 학생 유치와 이들이 앞으로 전문 농업인으로서 강진에 정착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확대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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