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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일본 신혼생활 떠올려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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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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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과거 신혼 생활을 떠올리며 자주 갔던 우동집을 찾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갈무리
배우 고현정이 과거 일본 도쿄에서 시작한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서는 '고현정 브이로그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행사를 위해 일본에 방문한 고현정이 자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과거 결혼 후 3년간 살았던 도쿄 니혼바시를 찾아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영상 속 자막을 통해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열아홉, 고등학교 3학년 때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평범한 날들이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곳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도, 아는 곳도, 갈 곳도 없기는 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하면 남는 시간엔 집에 있곤 했다.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난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물건을 사고, 도쿄에 와서야 많은 것을 혼자 해내기 시작했다.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을 견딜 용기가 필요했던 도쿄"라고 덧붙였다.

이후 30년 전에 방문했던 단골 가락국숫(우동)집에 간 고현정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 살 때 공부하면서 매일 점심을 먹었던 곳이다. 너무 맛있는 집"이라고 말하며 옛 추억에 잠겼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5년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고현정은 그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결혼하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8년 만인 2003년 합의 이혼했다. 2005년 SBS TV 드라마 '봄날'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후 '여우야 뭐하니'(2006) '히트'(2007) '대물'(2010) '여왕의 교실'(2013) '리턴'(2018)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2019) '마스크걸'(2023),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여배우들'(2009)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내놨다. 고현정은 올해 방영 예정인 ENA 월화극 '별이 빛나는 밤'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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