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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정신과 다닌다"…'개통령' 강형욱 회사 직원 폭로글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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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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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리뷰를 남긴 전 직원 B씨./사진=잡플래닛 캡처
지난달 작성된 보듬컴퍼니 전직원 A씨의 후기글./사진=잡플래닛 캡처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회사가 직원들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형욱 훈련사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잡플래닛 후기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잡플래닛은 기업 정보 서비스로, 특정 기업의 전·현직 임직원은 회사와 관련해 5점 만점의 별점과 함께 전반적인 후기를 남길 수 있다.


잡플래닛에서 보듬컴퍼니의 기업 평점 전체 평균은 1.7점으로 낮은 수준이다. 해당 플랫폼에 달린 27개 리뷰 중 17개는 별점 1점이었다.

경영진에 대한 불만이 대다수였다. 지난달 리뷰를 남긴 전 직원 A씨는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녔다"며 "부부인 대표와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신저를 지정해서 깔게 하며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 내용을 감시한다. 그 내용으로 직원을 괴롭히기까지 한다"며 "변호사를 불러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로 작성하게 시키고 이 내용으로 트집 잡아 협박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리뷰를 남긴 전 직원 B씨./사진=잡플래닛 캡처
이달 리뷰를 남긴 전 직원 B씨./사진=잡플래닛 캡처
이달 들어 후기를 남긴 전 직원 B씨는 "회사에 들어오면 '이 회사가 어떻게 이렇게 커졌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며 "법에 딱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복지와 그걸로 엄청나게 생색내는 경영진. 자기 직원이 잘되는 걸 절대로 두고 보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회사 폐업이 잠정적으로 결정됐는데도 신입사원 채용을 했는데 이 사실을 해당 사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어떤 직원은 통근을 위해 전셋집도 계약했는데 폐업을 이유로 정리 해고당하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고 적었다.

A씨처럼 B씨 또한 경영진 감시를 지적했다. B씨는 "두 부부의 직원 사생활 감시도 엄청나다"라며 "자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직원들 사생활을 검열하고 수시로 CC(폐쇄회로)TV로 직원들을 감시한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최악이다" "중립을 지키려 했는데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고 진심이 담겨 있는 것 같다" "실망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보듬컴퍼니는 2014년 설립된 회사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지만 오는 6월 30일부터 내부사정으로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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