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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아이리드비엠에스, 美서 폐섬유증 신약 연구성과 공개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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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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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드비엠에스 CI/사진= 아이리드비엠에스
일동제약 (13,010원 ▼390 -2.91%)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미국 흉부학회(ATS 2024)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IL1512'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발성폐섬유증은 폐실질의 섬유화가 점점 진행되는 간질성 폐렴(ILD, interstitial lung disease)의 일종으로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인 난치성 희귀 질환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2030년 시장 규모는 약 61억달러(한화 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IL1512는 케모카인 수용체 중 염증 유발과 섬유화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에 강한 선택성과 함께 작용제(agonist)로서의 기전을 갖는 혁신 신약(first in class) 후보물질이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케모카인 리간드(ligand) 중 CXCL11(I-TAC), CXCL12(SDF-1)와 결합하는 G 단백질 결합 수용체로서 섬유화와 염증 유발을 증폭하는 신호 전달상의 핵심 매개체 역할을 하는 CXCR7을 활용, 섬유아세포 활성화와 조직 복구, 혈관 신생 등과 같은 폐섬유증의 진행 메커니즘을 조절하고 증상 개선 효과를 발휘하는 표적 치료제로 IL1512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리드비엠에스에 따르면 블레오마이신(bleomycin)으로 유도된 폐섬유화 모델 동물시험에서 IL1512을 1일 1회 경구 투여했을 때 농도 의존적으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기존의 표준 치료제와 비교해서도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 또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중 하나인 체중 감소가 나타나지 않는 등 안전성 측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회사 측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IL1512로부터 개선된 전임상 후보물질을 특정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독성 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안전성이 높고 폐뿐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유효한 항섬유화 약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원활한 상업화 추진을 위해 신속 심사와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2020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전문 회사다. 항섬유화 약물을 비롯해 고형암, 퇴행성신경질환 등 분야에 다수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구축하고 물질 발굴, 임상 개발, 투자 유치 등 신약 R&D(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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