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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돌아간 전공의 단 31명…정부 "사회적 부담 커져" 복귀 촉구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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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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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21일 오전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 46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보건복지부
전공의 미복귀가 14주차를 맞이한 가운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로 인해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복귀를 촉구했다.

박 차관은 21일 오전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6차 회의에서 "전공의가 3개월이 넘도록 병원을 이탈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민 의료이용의 불편과 현장 의료진들의 과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사회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본질은 전공의들이 근무지를 이탈하고 그 상황을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없는 데에 있다"며 "현장의견을 들어보면 돌아오고자 하는 전공의들도 있고 정부와의 대화를 희망하는 전공의도 있는데 이러한 의견을 표출하는 즉시 공격의 대상이 되는 점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마다 개인의 생각이 다를 텐데,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표출될 수 있도록 용기를 내어주기 바란다"며 "정부도 개별 전공의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호소했다. 지난 20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출근자 수는 659명으로 지난 17일 대비 31명 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20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2215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2.7%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1.1% 감소한 8만7061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48명으로 전주 대비 0.9% 증가했고 전체 종합병원은 7140명으로 전주 대비 1.9% 증가했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2개소(9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개소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해 피해신고를 받고 환자에게 필요한 지원 조치를 하고 있다. 지난 2월19일부터 이번 달 14일까지 접수된 피해신고는 2891건으로 단순질의를 제외한 피해신고는 720건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수술지연 451건, 진료차질 140건, 진료거절 94건, 입원지연 35건 순으로 신고됐다. 신고접수된 피해사례를 검토해 72건은 타의료기관으로의 수술을 연계하거나 진료예약 조치를 했다. 582건에 대해서는 해당 병원에 협조 요청해 진료가 장기간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환자단체 등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의료현장을 방문해 환자와 의료진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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