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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통장에 따박따박…MZ는 배당으로 눈 돌린다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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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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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에 사는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A씨는 "과거엔 국내 성장주 위주로 관심을 가졌는데 주가가 하락하는 걸 보며 배당금이라도 나오는 주식이 낫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월급 외에 또다른 수익원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배당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가 늘었다. 배당주는 주가 등락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서다. 전통적 배당주로 꼽히는 은행, 보험, 증권주에 대한 관심을 넘어 배당형 ETF(상장지수펀드)나 음악수익증권도 인기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부터 투자자 사이에서 인컴(Income)형 투자 자산의 인기가 시작됐다고 본다. NH투자증권은 "높은 배당수익을 지급하는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인컴ETF는 금융시장·환경과 무관하게 꾸준한 인기"라고 분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월배당ETF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7조4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배당 ETF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6개였다가 지난 14일 기준으로 58개로 늘었다.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 투자자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개인 투자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학개미는 대표 인공지능(AI) 종목이자 배당주인 엔비디아를 69억6519만달러(약 9조 5234억원)어치 매수했다. 올해 1분기 엔비디아의 주당순이익(EPS)은 6.12달러로 시장 기대치(5.6달러)를 상회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배당주인 마이크로소프트(2조 6773억원), 인텔(1조 433억원)도 대규모 매수했다. 미국의 대표 배당 ETF로 꼽히는 SCHD(슈드·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7억2252만달러(약 9884억원)어치,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는 5억 221만달러(약 6870억원)어치 매수했다.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의 음악수익증권 청약 흥행도 인컴형 자산의 인기와 무관하지 않다. 음악수익증권은 음악 저작권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권리다. 투자 시 매월 정산되는 저작권료를 배당금처럼 받을 수 있고 자유로운 거래를 통해 매매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저작인접권은 발매 후 다음해부터 70년까지 보호받아 꾸준한 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하다. 시간 경과에 따른 누적 저작권료 증가,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장기 투자에도 적합하다. 배당금 재투자의 복리 효과로 장기투자 시 수익이 극대화되는 자산이기도 하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음악수익증권의 저작권료 배당 평균 수익률은 연 8% 수준이다. 저작권료는 매월 정산이 가능한데다 저작권료 발생 시점과 정산 시점 간 최소 1~2개월 차이가 있어 배당 흐름 예측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곡의 소비 추이, 매체별 정산 시기 등을 파악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당금의 등락이 이뤄지는 시기를 예측해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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