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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테무', 주춤한 '알리' 제쳤다

머니투데이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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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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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커머스 플랫폼 테무의 급성장으로 모회사 핀둬둬의 1분기 매출액이 131% 급증했다. 핀둬둬 시가총액은 280조원으로 늘면서 알리바바를 제치고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핀둬둬의 매출, 마케팅비용 추이/그래픽=조수아
핀둬둬의 매출, 마케팅비용 추이/그래픽=조수아
22일 저녁 핀둬둬는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31% 급증한 868억위안(16조23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768억위안)를 큰 폭 초과했지만, 4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연말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성의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출 성장률은 경쟁사를 압도한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 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익 성장세는 더 컸다. 핀둬둬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6% 급증한 280억위안(5조2400억원)에 달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도 202% 늘어난 306억위안으로 시장 예상치(155억위안)을 큰 폭 넘어섰다.

비용 측면에서는 판촉 프로모션 및 광고 지출 증가가 이어졌다. 1분기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은 작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234억위안(4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테무의 막대한 광고 공세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핀둬둬는 22일 미국 나스닥증시에서 1.1% 오른 147.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043억달러(약 280조원)로 알리바바(2012억달러, 276조원)보다 크다. 지난 14일 알리바바는 2023회계연도 4분기(2024년 1~3월)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6% 급감한 33억위안(약 6170억원)이라고 공시한 후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한편 핀둬둬 매출 증가의 1등 공신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다. 1분기 핀둬둬의 거래수수료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327% 급증한 444억위안(약 8조3000억원)에 달했는데, 거래수수료 수입 대부분이 테무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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