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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잔 마셨다" 김호중, 또 거짓말?…주점 직원 "혼자 소주 4병"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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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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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혼자 소주 3병가량을 마셨다는 진술이 나왔다.

24일 MBN에 따르면 경찰은 김호중이 지난 9일 귀가 전 방문한 유흥주점 직원들로부터 "김호중 혼자서만 소주 3~4병을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양주만 취급하는 해당 유흥주점은 김호중 요청에 따라 직원들이 마시려고 보관해둔 소주를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흥주점 압수수색에서 유명 래퍼, 코미디언 등 김호중 일행이 소주 3병 정도를 주문한 CC(폐쇄회로)TV 영상과 매출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은 지난 21일 경찰조사에서 식당과 유흥주점을 합쳐 "소주 10잔 이내 술을 마셨다"며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점 직원 진술로 그의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 경찰은 김호중이 술자리 후 만취 상태인 듯한 모습을 보인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거 인멸 정황도 포착됐다. 채널A는 김호중이 차에서 내렸다가 다시 올라타 10초 정도 머물렀다가 현장을 떠난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김호중이 직접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인 매니저 A씨는 자체 판단으로 증거를 인멸했고, 경찰 조사에서 "메모리 카드를 삼켰다"고 진술했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부터 계속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 그는 사고 차량을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다 경찰의 거듭된 물음에 결국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사고 열흘 뒤 음주 사실도 인정했다.

김호중은 이날 정오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이광득 대표와 블랙박스 메모리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을 받는 본부장 A씨에 대한 영장 심사도 같은 날 오전에 열린다.

소속사의 조직적 사건 은폐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증거인멸 우려' 여부가 영장 심사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은 법원이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이날로 잡으면서 당일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에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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