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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집트 정상과 통화…"케렘 샬롬 검문소 개방" 합의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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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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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AFP=뉴스1) 정지윤 기자 = 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검문소 앞에 이스라엘의 탱크가 세워져있다. 2024.05.07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라파 AFP=뉴스1) 정지윤 기자
이스라엘 남쪽 국경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군 공격이 지속되면서, 미국과 이집트 정상이 케럼 살롬 검문소를 통해 유엔(UN)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공급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24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은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케렘 샬롬 검문소를 개방하고 구호물자를 가자지구에 반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제2통로'로도 불리는 케렘 샬롬은 가자지구 남부와 이스라엘, 이집트 국경을 잇는 검문소다.


엘 시시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바이든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정을 타결하기 위한 중재국 이집트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지도자는 휴전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미 백악관도 "바이든 대통령은 케렘 샬롬을 통해 유엔이 제공하는 인도주의적 물자를 허용하겠다는 엘 시시 대통령의 약속을 환영했다"며 "이 조치는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앞서 유엔 최고법원인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이날 이스라엘에 라파에 대한 군사적 공세를 중단하라고 판결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인 하마스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판결에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CJ의 명령은 법적 구속력은 있지만, 명령을 강제할 수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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