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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구속에 성명문 낸 팬들…"정치 이슈 은폐 용도 아니길"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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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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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33)가 구속된 가운데 일부 팬들이 여전한 지지를 표하며 어긋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는 지난 24일 구속영장 발부된 직후 성명문을 통해 "김호중 구속영장을 발부한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김호중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팬들의 진심을 너무 곡해하지 말아 주기 바라며, 팬들은 훗날 김호중이 다시금 피어오를 그날을 학수고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라톤 생중계'를 연상케 하듯 수사 과정이 일거수일투족 언론에 노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으며, 부디 김호중을 향한 수사 기관의 날카로운 칼날이 '정치권의 이슈를 은폐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라고 했다.

이 성명문에는 1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솔직히 수사 과정 노출된 거 너무 심했다" "김호중이 구속 피하기 어려웠을지언정 이를 이용하는 세력이 있다는 건 의심할 수밖에 없다" "연예인 범죄 부풀려 희생양 삼으려는 사회적 마녀사냥 멈춰야 한다" 등 의견을 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만인 다음 날 오후 4시3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이 과정에 김씨의 매니저가 김씨 대신 경찰서에 출석하고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하는 등 김씨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씨 소속사 대표 이광득과 범인도피교사·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소속사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도 김씨와 같은 이유를 들어 각각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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