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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NASA 출격한다…우주항공 관련주 기대감↑

머니투데이
  • 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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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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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AP위성 주가 추이/그래픽=이지혜
우주항공 전담 기관인 우주항공청이 공식 출범하면서 증권가에서 우주항공 산업을 다루는 기업들이 정책 모멘텀(상승 여력)을 받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국내 주요 우주항공주인 쎄트렉아이 (54,600원 ▲2,500 +4.80%)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3.01%) 내린 5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서 54% 상승했다. 쎄트렉아이는 인공위성 시스템을 개발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위성과 위성 부품, 위성통신 단말기 등을 제작하는 AP위성 (14,910원 ▲70 +0.47%)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600원(3.29%) 내린 1만7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는 23% 오른 수준이다.

'한국판 NASA'라고도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27일 공식 출범하며 우주항공산업을 전담하는 정부 기관이 한국 최초로 문을 열게 됐다.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통부의 외청인 중앙행정기관으로 분류돼 우주항공 정책, 연구개발, 산업육성, 민군협력, 국제협력 등을 담당한다.

우주항공산업은 통상적으로 정부의 정책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우주 산업 관련 종목도 정책 모멘텀을 받는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도 중·장기 우주 계획 속 여러 건의 공공 수요 주도 사업이 시작을 앞두고 있다"며 "단기·중기적으로는 위성 파이프라인이 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성 발사 수요 증대에 따라 차세대 발사체와 소형 발사체 등 발사체 수요가 동반 증가할 것"이라며 "발사체 관련 사업들에 가속도가 붙는 그림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방위 산업과 동시에 우주항공 산업을 영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8,500원 ▲10,000 +4.38%), 한국항공우주 (53,000원 ▲1,500 +2.91%), 한화시스템 (19,550원 ▲850 +4.55%), LIG넥스원 (206,500원 ▲30,500 +17.33%) 등에도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주 사업이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주가 영향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우주 사업을 중장기 미래 사업으로 강조하고 있어 방위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의 우주 사업 현황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간 기업들이 다수의 사업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위성 사업 등 수주 파이프라인에 노출도가 가장 큰 기업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우주항공청 개청을 비롯해 우주항공 산업에 모멘텀을 불어넣을 이벤트도 이어진다. 다음달 초에는 국내 발사체 스타트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민간 우주발사체 '블루웨일'을 발사할 계획이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상반기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해 3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Alcantara Space Center)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 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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