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앱 이용자 대상으로 효과적인 광고 집행…'애드노트' 출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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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테크 플랫폼 '에이드랍(Adrop)'을 운영하는 오픈랩소디가 마케터들의 버티컬 매체 광고 집행을 돕는 새로운 플랫폼 '애드노트(Ad Not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광고업계에서 활용되던 쿠키 기반 광고가 어려워지면서 특정 카테고리 이용자들이 밀집한 버티컬 매체를 찾는 광고주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버티컬 매체들은 각각 다른 광고 시스템을 갖춰 마케터가 이용하기에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애드노트는 마케터들이 다양한 버티컬 매체를 탐색하고 효율적으로 버티컬 광고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버티컬 매체 광고 소개서를 한곳에 모아 마케터들이 일일이 광고 상품 소개서를 검색하지 않고도 매체 탐색·비교를 가능하게 효율화한다.

아울러 다양한 버티컬 매체 캠페인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고 적은 금액으로도 다양한 버티컬 매체에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캠페인 개요만 전달하면 매체를 추천받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음성대화 기반 외국어 학습 및 커뮤니티 플랫폼 '하이로컬' △운동·스터디 인증샷 카메라 '타임스탬프' △모바일 식권 플랫폼 '식권대장' 등의 앱이 애드노트에 입점해 있고, 마케터는 해당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다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오픈랩소디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 버티컬 매체들을 한 번에 탐색하고 집행할 수 있다. 많은 커뮤니케이션과 수작업이 소요되던 버티컬 매체 광고 시장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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