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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g 군장 메고 구보, 말이 되나요"…훈련병 사망, 군필 누리꾼 반응은

머니투데이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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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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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군 복무 시절 완전군장 구보를 해본 적이 있냐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지난 23일 '군기 훈련'을 받다가 숨진 훈련병 사건과 관련해 과거 군 복무를 마친 누리꾼들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완전군장 구보해본 사람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06년에 입대했다는 A씨는 "제가 현역으로 있을 땐 완전군장으로 뺑뺑이(보행)는 한 적은 있어도 완전군장 구보는 안 해봤다"며 "해본 사람 있나요?"라고 물었다.

또 "밖에서 운동하다 온 사람 아니라면 버티기 힘들 텐데 그걸 11일 차 훈련병한테 시켰다는 게 충격이네요"라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군 생활하면서 한 번도 완전군장 구보해본 적 없습니다"며 "며칠 안 된 훈련병을 40㎏짜리 군장 메고 구보시키는 게 말이 되나요"라며 "이건 명백한 고문치사다"라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논산훈련소 조교 출신으로 한마디 하자면, 완전군장 구보는 어느 정도 훈련으로 체력을 쌓아놓은 다음에 하는 겁니다"라며 "5주 훈련 중 2주째가 돼야 체력이 올라와 그때부터 군장을 본격적으로 맵니다"라고 했다.

완전군장 구보를 해봤다는 한 누리꾼은 "2008년 이등병 때 전입하고 첫 주에 완전군장하고 1.5㎞ 뛰었습니다"라며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외에도 "자대 배치받고 나서 10㎞ 급속 완전 군장 행군은 해봤다"며 "하지만 훈련병 때 시켰다면 못 했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또 "훈련소에서 그렇게까지 애를 잡을 이유가 있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정말 슬프네요. 군장을 메고 뛴다고 해도 죽는다는 게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욕먹을 각오를 하고 드리는 말씀이지만, 군대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망한 훈련병 A씨는 다른 훈련병 5명과 완전군장을 하고 연병장을 도는 군기 훈련을 받던 중 쓰러져 지난 25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3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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