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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명보다 더 큰 로봇 혁명이 온다…수혜 기업은 어디?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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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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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에서 GR00T를 소개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AI(인공지능) 붐이 반도체와 서버 등 하드웨어산업을 넘어 전력과 에너지, 소재산업으로까지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가동될 로봇기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0,000 데이즈 자산관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코디 윌러드는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 기고문에서 AI 혁명은 결국 로봇 혁명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AI 혁명이 세계와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로봇,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새로운 폼 팩터(form factor: 하드웨어 외형)를 가능하게 할 것이며 AI 자체보다는 AI 기반의 로봇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과 18개월 전만 해도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거대언어모델(LLM)은 사실상 오픈AI의 챗GPT가 유일했다. 하지만 지금은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xAI의 그록 등 챗GTP와 경쟁하는 수십 개의 생성형 AI 챗봇이 등장했다.

윌러드는 2~3년 후에는 전세계 소비자와 기업,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수백개의 LLM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LLM이 빠르게 상용화된다고 해도 LLM 자체만으로는 수십조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창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LLM이 막대한 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공급망 관리,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윌러드는 이 지점에서 로봇 혁명이 AI 혁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AI 혁명이 로봇 혁명으로 이어져 현재 사람이 하고 있는 노동을 대신해야 대규모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로봇이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새로운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없었던 시장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금 존재하는 다양한 업무와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새로운 업무와 서비스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이 등장한다면 얼마나 많은 경제적 가치가 창출돼 경제 성장을 이끌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런 점에서 AI 혁명과 뒤이어 진행될 로봇 혁명에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은 AI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로봇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이다.

특히 사회의 여러 업무 방식과 구조가 사람들이 활동하기 적합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노동력을 제공하려면 사람의 모습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요하다. 현재 전세계 노동시장의 규모는 연간 42조달러로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50%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이 로봇 혁명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윌러드는 현재로선 테슬라와 엔비디아, 아마존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봤다.

테슬라는 실제 휴머노이드 폼 팩터인 옵트머스 로봇을 개발해 정교화하는데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로 AI 혁명을 이끌고 있으며 GR00T(General Robotics 00 Technology)라는 로봇 기초 모델을 개발했다. GR00T는 사람처럼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범용 로봇 모델로 AI를 탑재하고 있어 사람의 행동을 관찰해 모방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미 수십년 동안 물류센터에서 로봇을 사용하며 로봇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앞으로는 데이터센터에서 사람이 하는 일의 상당 부분을 로봇에게 맡겨 수십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윌러드는 지금 로봇 혁명을 얘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로봇 혁명이야말로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키며 막대한 부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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