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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커튼파트너스, 탄소공개프로젝트 공시 AI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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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커튼파트너스, 탄소공개프로젝트 공시 AI 플랫폼 개발

머니투데이
  • 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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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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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커튼파트너스
SK (158,300원 ▲6,200 +4.08%)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는 자발적 기후정보 공개를 위한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공개프로젝트) 공시를 지원하는 'CDP 공시 AI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SK C&C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관리 플랫폼 '클릭 ESG' 연계서비스로 개발됐다.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한 CDP 설문 응답과정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을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제안한 내용을 참고해 답변을 입력하면 예상 평가 점수치도 바로 알려준다. 설문 마지막 단계에선 종합 예상평가 점수를 확인하고, 답변내용을 실제 CDP 공시시스템에 그대로 입력할 수 있다. 국·영문 자동번역 기능도 탑재했다.

애커튼파트너스는 CDP 컨설팅 분야의 국내 공식 솔루션 제공사(ASP)다. 회사는 앞으로 물과 삼림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CDP 워터(Water)와 CDP 포레스트(Forest)에 대한 질문 응답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혁수 애커튼파트너스 ESG본부장은 "늘어나는 기후공시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ESG 오퍼링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에 설립된 CDP는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전 세계 주요 상장·비상장 기업과 공급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수자원·산림자원·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수집·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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