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지수·김연아 '2024-2025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자리 빛내

로피시엘 옴므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왼) 지수 / (오) 김연아/사진제공=디올(DIOR)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은 지난 6월 24일,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2024-2025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를 개최했다.

이번 쇼에는 디올의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디올의 공주님' 지수와 디올의 2024 윈터 컬렉션으로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 김연아가 참석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자 캣(Doja Cat),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데바 카셀(Deva Cassel), 나탈리아 보디아노바(Natalia Vodianova), 로자먼드 파이크(Rosamund Pike), 비너스 윌리엄스(Venus Williams) 등 다수의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왼) 도자 캣(Doja Cat) / (오) Jennifer Lopez(제니퍼 로페즈)/사진제공=디올(DIOR)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의 2024-2025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경기가 파리에서 개최됨에 따라,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공평한 경쟁의 장을 확보하기 위해 편견과 시련을 극복하고 또 노력해 온 모든 스포츠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에, 스포츠와 의상 사이의 유대 관계를 탐구하며 의상 그 자체의 본질과 구조, 그리고 신체의 움직임과 의상의 특별한 관계를 이번 컬렉션에 담아냈다.

/사진제공=디올(DIOR)

고전적인 조각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드레이프는 자수로 풍성함을 더한 실크 드레스, 새틴 트리밍을 장식한 투명한 메탈릭 탱크 탑,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스커트 아래로 팬츠 디자인이 보이는 앙상블 등에 등장하여 런웨이 위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같은 실루엣은 의상이 지닌 창조적인 힘 그리고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품격과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탁월한 기교를 보여준다.

디올의 2024-2025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 영상은 디올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