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 신임 대표파트너·MD파트너 승진인사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왼쪽부터) 김지훈·김형곤 BCG 코리아 신임 대표 파트너, 강상욱·이석형 신임 MD파트너 /사진제공=BCG 코리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코리아는 1일 하반기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김지훈·김형곤 MD파트너(Managing Director and Partner)를 대표 파트너(Managing Director and Senior Partner)로, 강상욱·이석형 파트너를 MD파트너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BCG의 대표 파트너와 MD 파트너는 글로벌 BCG의 등기 임원으로, 회사의 일정 지분과 글로벌 최고 경영자(CEO)를 선출하는 투표권을 보유하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갖는다. BCG 코리아는 이번 인사로 대표 파트너 7인을 포함한 총 25명의 MD파트너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승진은 BCG코리아가 최근 국내 기업의 주요 화두인 디지털 전환, 생성형 AI(인공지능), 비즈니스 혁신, 경영 효율성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외형적 성장을 달성한 데 따른 것. 올해로 국내 진출 30주년을 맞은 BCG 코리아는 지난 4년간 매년 평균 25%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해왔다.

김지훈 대표 파트너는 2007년 BCG에 입사했으며, 국내외 선도 헬스케어·화학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 및 포트폴리오 전략, M&A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김형곤 대표 파트너는 금융 업계 전반과 보험 영역에서 20년 이상 컨설팅을 진행해온 전문가로, 현재 BCG 코리아 디지털 부문 및 금융 그룹을 이끌고 있다.

강상욱 MD파트너는 산업재 부문 파트너로, 2016년 BCG에 합류한 이후 중공업 및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 왔다. 이석형 MD파트너는 소비재와 유통 분과 담당 파트너로, 2015년 BCG입사 이후 다수의 국내 및 글로벌 종합식품·생활용품 기업과 다양한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키워드로 컨설팅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