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사상 가장 넓은 차, 뉴 MINI 컨트리맨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뉴 MINI 컨트리맨./사진제공=MINI

뉴 MINI 컨트리맨이 벌써부터 시장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패밀리카로도 전혀 손색없는 크기와 상품성을 갖춘 뉴 MINI 컨트리맨은 세대 변경을 통해 고객의 범위를 더욱 넓혀가는 중이다.

3세대로 진보한 뉴 MINI 컨트리맨은 프리미엄 소형 SUV를 재정의하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유의 개성을 현대적으로 매만진 근사한 디자인에 더해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 첨단 안전 기능 등을 모두 갖춰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SUV로 새롭게 거듭났다.

뉴 MINI 컨트리맨에서 가장 화제가 된 부분은 크기이다. 이전 세대에 비해 150mm 길어지고, 25mm 넓어졌으며, 105mm 높아졌다. 휠베이스도 20mm 늘었다. 이를 통해 MINI 브랜드 사상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앞좌석의 어깨 및 팔꿈치 공간도 30mm가량 넓어졌다. 여기에 플로팅 형태의 암레스트 아래 센터 콘솔 박스를 추가해 수납공간이 늘었고, 공간 활용성도 향상됐다.

뉴 MINI 컨트리맨의 대시보드 중앙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아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지름 240mm의 원형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 폭넓은 범용성을 통해 가족 모두를 흥미로운 디지털 경험에 몰입시킨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모델에 따라 2종류의 엔진이 탑재된다. 뉴 MINI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내는 MINI 트윈파워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다.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뉴 MINI 컨트리맨의 가격은 뉴 MINI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이 499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700만원,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가 6700만원이다.

MINI는 뉴 MINI 컨트리맨을 시작으로 7월에 새로운 가솔린 모델인 '뉴 MINI 쿠퍼'를 선보일 예정이며,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과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도 순차적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