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부부싸움 후 쫓겨났다고"…김희철 폭로에 소유진 당황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불화를 의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는 자신의 작업실에 임동진, 소유진, 김희철을 초대한 배우 이순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유진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육아와 일을 병행하느라 너무 바쁘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세 남매를 기르고 있는 소유진은 "막내딸이 요즘 발레 콩쿠르에 나간다"며 자랑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보통 결혼하신 분들 보면 부부 사진은 거의 없고 애들 사진만 가득하더라"고 지적했다.

소유진은 "있어 있어"라며 다급하게 백종원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공개한 영상은 자녀들 위주였고, 백종원은 영상 가장자리에 작게 잡힐 뿐이었다.

김희철은 "이런 와중에 (백종원은) 나한테 빨리 결혼을 하라고 하더라. 온통 자녀 이야기뿐"이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이게 또 사는 보람이고 사는 가치이자 재미"라고 결혼의 중요성을 짚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김희철은 백종원으로부터 들은 백종원·소유진 부부 부부싸움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배우 마동석 결혼식 때 백종원을 만났다며 "(백종원이) 누나랑 다투면 쫓겨난다고 하더라. 와이프에게 쫓겨나서 보기 싫어도 애들 얼굴 보러 들어가는 거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소유진은 "내가?"라며 당황해했고, 이순재는 "(백종원이) 제 발로 나갔겠지"라고 소유진 편을 들었다.

소유진은 2013년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