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니네트웍스, BAT 풀필먼트 시스템 성공적 본 가동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아이니네트웍스(대표 장병대)는 최근 공식 오픈한 'BAT(British American Tobacco) 로스만스 풀필먼트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본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업체 측은 이를 통해 최신 풀필먼트 시스템의 신규 기능과 성능을 검증했다고 했다.

아이니네트웍스는 커머스·물류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WMS(창고관리시스템), PMS(상품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기능을 통합한 최신 풀필먼트 시스템 'Shop-easy 3.0'(숍이지 3.0)을 출시한 업체다.

장병대 아이니네트웍스 대표는 "던힐과 켄트로 잘 알려진 BAT와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또 하나의 성공적 물류 커머스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물류센터 중앙화와 △주문접수 수집관리 △고객 응대 △물류 현장 작업 △배송 관리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과 물류 비용 개선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장 대표는 "온라인 커머스의 성장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선진 시스템을 통한 기업 혁신의 중요성을 증명한 성공적 프로젝트 사례"라면서 "신규 시스템의 원활한 본 가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조사와 물류기업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아이니네트웍스는 물류·커머스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여러 글로벌 기업과 국내 제조·물류 대기업에 자사 시스템을 공급 중이다. 기존 커머스 및 물류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컨설팅도 제공한다.

장 대표는 "'글로벌 넘버원 커머스 시스템 프로바이더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겠다"며 "최근 출시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글로벌 토털 풀필먼스 서비스 또한 시장에서 관심받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