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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무단 열람' 고소당한 강형욱 부부, 이달 중 소환 조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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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무단 열람' 고소당한 강형욱 부부, 이달 중 소환 조사받는다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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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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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달 중으로 강형욱씨 부부를 소환 조사하기 위해 현재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6일 강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일부./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로 피소된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 훈련사와 아내 수잔 엘더 이사가 이달 내로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달 중으로 강씨 부부를 소환 조사하기 위해 현재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인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에 대한 조사는 끝났고, 피고소인 강씨 부부에 대해선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2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씨 부부가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고 회사 단체채팅방에서 일부 내용을 유포했다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는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하는 것이 더 적절하단 경찰의 판단에 해당 사건은 도경 사이버수사 1대로 이관됐다.


이에 강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단 소식을 들었다"며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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