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ESG 활동 활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 (13,210원 ▲300 +2.32%)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ESG 경영 관련 주요 활동 내역과 성과, 중장기 전략 등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다.

일동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과 기업의 미래 방향성 등을 담은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기업 개요 △ESG 경영 체계·성과 △분야별 ESG 현황 △관련 데이터·부록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국제 표준인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

일동제약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 △기후 변화 대응·탄소 중립 체계 구축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강화 △인재 확보·인적 자원 역량 강화 △제품 품질 개선·안전 관리 등 5가지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이와 관련한 활동과 노력, 성과 등을 보고서에 수록했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일동제약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기후 변화 대응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기후 관련 리스크가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일동제약은 2017년 ESG 위원회 조직을 시작으로, 이후 ESG 전담 부서, ESG 경영 협의체 등을 신설해 회사 경영 지표·방침, 운영 전략 등에 ESG와 관련한 사항을 반영해 실행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기부와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의 의미를 더한 '일동이(일상에 동행하는 이웃사촌) 봉사단'을 발족해 환경 보호 캠페인, 사회적 약자 배려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시장 등 외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ESG 경영 고도화 등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