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하나은행과 협업 상품 선보인다...'달달하나' 캠페인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GS25와 하나은행이 '달달하나 캠페인'으로 선보이는 컬래버 상품 이미지.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달달하나' 캠페인을 진행한다. 양사는 협업 상품 판매.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달달하나 애플체리바(1500원) △달달하나 마카롱3입(3800원) △달달하나 영화관팝콘(1700원) 협업 상품 3종을 판매한다. '달달하나' 통장의 로고와 하나은행의 별돌이, 별송이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성수동에 위치한 GS25의 '도어투성수' 매장에선 오는 14일까지 달달하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나은행이 진행하는 '달달 팩토리'와 연계된 팝업스토어로 컬래버 상품과 포토존 운영, 인생네컷 촬영, 키링 DIY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리동네GS'앱에선 8월 말까지 '달달하나' 컬래버 상품 구매 시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가 열린다. 달달하나 통장의 주요 고객이 직장인인 만큼 파리 여행 항공권부터 LG스탠바이미GO, 비치타월 등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종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과 이벤트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하나은행은 직장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편의점으로 '달달하나' 통장을 널리 알리는 등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어 양사가 힘을 합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핀테크가 확산하면서 은행은 2030세대 고객 유치를 위해 젊은 고객 비중인 높은 유통 채널인 편의점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편의점 앱 사용자 중 20대가 29.3%로 가장 많고, 40대 27.6%, 30대 21.7%, 50대 13.2%, 20세 미만 5.3%, 60세 이상 2.9%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