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맞춤형 건기식 제안…딜라이트룸, 녹트리서치에 전략적 투자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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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수면 건강 기능성 식품 스타트업 '녹트리서치'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녹트리서치는 수면 문제를 영양학적 접근으로 해결해 개인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 제품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호르몬 밸런스 조정 등 수면 질 향상을 위한 신체 리듬 회복을 돕는다.

딜라이트룸은 알라미 핵심 가치인 '사용자의 성공적인 아침'을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향후에는 녹트리서치와 함께 알라미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면 문제 솔루션을 탑재할 계획이다.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으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 질 개선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맞춤형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투자를 결정한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의 목표인 '성공적인 아침'에 녹트리서치의 제품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딜라이트룸과 녹트리서치가 선보일 제품은 사용자들이 겪는 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딜라이트룸은 알람앱 알라미의 제품 가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소리 분석을 통해 사용자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운더블 헬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6월에는 사용자 수면 품질과 기상 습관을 분석하는 '기상-수면 리포트' 기능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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