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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경인지역 최초 '여성암병원' 개원

머니투데이
  •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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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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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형 진료 시스템…여성 친화적, 다학제 진료로 특화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이 암치료 여성 친화적 진료 환경을 가진 경인지역 최초의 '여성암병원'을 개원했다.

18일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에 따르면 여성암병원은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3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센터로 구성됐다.


암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맡는다. 또 △외과 △산부인과 △종양내과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의 협진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진단 후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종양의 성장이나 전이 위험을 감소시키고 암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도 줄인다.

또 본관과 암센터 등에 구분돼 존재하던 진료시스템이 여성암 중심으로 한 곳에 모여 치료동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여성 환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해 공간을 구성한 것도 장점이다.


김우경 가천대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암 치료 분야 각종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여성암환자를 비롯한 보호자, 가족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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