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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급류 휩쓸려 실종된 50대, 결국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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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급류 휩쓸려 실종된 50대, 결국 숨진 채 발견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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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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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북 옥천군 청성면 장수리 하천에서 소방대원들이 전날 점동세월교에서 물에 빠져 실종된 50대 남성을 수색중이다./사진=뉴시스
18일 충북 옥천군 청성면 장수리 하천에서 소방대원들이 전날 점동세월교에서 물에 빠져 실종된 50대 남성을 수색중이다./사진=뉴시스
충북 옥천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옥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48분쯤 옥천군 청성면 무회교 상류 4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실종자 A씨(52)의 시신을 드론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오전 9시30분쯤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인양됐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6시20분쯤 옥천군 청산면 보청천에 "한 남성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폭우로 유량이 늘어나 통제된 세월교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과 경찰 등은 청성면 원당교 앞 유실 방지망을 설치, 구조 보트 및 드론을 띄워 사고 지점에서 5.6㎞ 떨어진 양저대교까지 수중·항공 수색을 벌였다.

A씨는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약 1㎞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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