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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없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모멘텀도 없다"…목표가↓-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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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없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모멘텀도 없다"…목표가↓-한투

머니투데이
  •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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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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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0,800원 ▼1,000 -3.14%)가 전년대비 큰폭의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낮췄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1130억원,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36억원으로 전망치인 영업이익 6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며 "전분기보다 활동이 늘었음에도 블랙핑크의 부재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큰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인인 베이비몬스터가 아직 팬덤을 모아가는 단계인만큼 올해는 내년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봐야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4월에 베이비몬스터가 발매한 음반은 분기출하량 60만장을 돌파하며 좋은 기록을 세웠다. 하반기 정규 앨범을 내놓은 뒤 내년에는 콘서트 투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블랙핑크 음반 발매 시기 가정을 올해말에서 내년초로 조정해 올해 영업이익을 65억원으로, 내년 영업이익을 78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당분간 모멘텀은 없으며 블랙핑크 활동이 가시화되는 올해 4분기부터 강한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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