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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2Q 실적 예상치 대폭 웃돌아..목표가 41만↑-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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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2Q 실적 예상치 대폭 웃돌아..목표가 41만↑-NH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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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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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CI /사진=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CI /사진=HD현대일렉트릭
NH투자증권 (13,770원 ▼70 -0.51%)이 HD현대일렉트릭 (239,000원 ▼6,000 -2.45%)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했다.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대폭 웃돌았는데, 당분간 양호한 수익성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와 유사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빅테크 기업들과 데이터센터 계약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양호한 수익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전력망 투자는 계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한 투자, 안정적이고 값싼 전력망 구축 등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정책적인 지원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북미에서 유럽으로, 전력청에서 빅테크로 전환이 병행되고 있어 시장 확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9169억원, 영업이익은 21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3%, 257%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율은 24% 이상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글로벌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수주잔고의 수익성과 대외환경 등을 감안하면 현재 수익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적분할 후 독립 출범한 전기전자기기,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전력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배전기기, 전동기를 포함하는 회전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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