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 日 후쿠오카서 '전 회차 매진' 데뷔 쇼케이스 포문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44,650원 ▼50 -0.11%))는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데뷔 쇼케이스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NEXZ는 지난 3일~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에서 현지 데뷔 쇼케이스 투어 '넥스지 쇼케이스 2024 라이드 더 바이브'(NEXZ SHOWCASE 2024 Ride the Vibe)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쇼케이스 투어는 오는 21일 일본 정식 데뷔에 발맞춰 진행된다.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3개 도시에서 총 6회 공연 규모로 펼쳐진다. 티켓은 일찌감치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일곱 멤버들은 신인의 패기와 당당함으로 똘똘 뭉쳐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팬텀 넥스티(NEX2Y)의 환호에 화답했다. 일본 데뷔곡이 될 '라이드 더 바이브' 일본어 버전, '킵 온 무빙'(Keep on Moving)은 물론 지난 5월 20일 발매한 글로벌 데뷔 앨범 수록곡 '스타라이트'(Starlight) 무대로 함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NEXZ의 탄생 과정을 그린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 2 경연 파이널곡 '미라클'(Miracle)까지 알찬 세트리스트를 마련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일본의 한국 대중문화 저널리스트 후루야 마사유키가 진행(MC)을 맡은 가운데, 다채로운 토크 코너도 분위기를 달궜다. 멤버들은 여러 에피소드를 들려주는가 하면 댄스 챌린지로 저마다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했다. 때로는 긴장하여 마이크를 잊은 채 답변하는 풋풋한 모습으로 객석 곳곳을 미소로 물들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후쿠오카 출신인 리더 토모야와 유우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소 건 역시 눈물을 흘리며 멤버들과 함께 어깨동무해 감동을 전했다.

NEXZ는 오는 17일~18일 오사카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오사카 부립 체육 회관), 24일~25일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투어 에너지를 잇는다.

한편 NEXZ는 오는 8월 21일 일본 첫 EP 'Ride the Vibe (Japanese Ver.) / Keep on Moving'을 발매하고 현지 정식 데뷔한다. 9월 10일부터는 일본 지상파 채널 니혼TV에서 그룹 첫 정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넥스지 나우'(NEXZ NOW)를 방영하고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