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코스닥 상승…삼성전자·하이닉스도↑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에서 시작된 금리인하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어왔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 순매수에 나란히 1%대 상승세를 보인다.

14일 오전 9시15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40포인트(1.05%) 오른 2648.90을 나타낸다. 외국인이 317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28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화학, 철강및금속,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제조업이 1%대 강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의약품, 운수창고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 (62,900원 ▼1,500 -2.33%)와 SK하이닉스 (150,200원 ▼12,600 -7.74%)가 각각 1%대, 2%대 강세다. LG화학 (323,000원 ▲1,500 +0.47%)은 2%대, KB금융 (82,200원 ▲400 +0.49%), POSCO홀딩스 (371,500원 ▲1,500 +0.41%), 삼성SDI (370,000원 ▲5,000 +1.37%)도 1%대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399,500원 0.00%), 현대차 (242,000원 ▲5,000 +2.11%), 셀트리온 (202,000원 ▲6,800 +3.48%), 기아 (101,500원 ▲1,000 +1.00%), 신한지주 (56,300원 ▲400 +0.72%), 네이버(NAVER (160,000원 ▼100 -0.06%)), 삼성물산 (149,600원 ▲400 +0.27%) 등은 강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96포인트(1.43%) 오른 775.82를 나타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원, 93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은 329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JYP엔터(JYP Ent. (45,350원 ▲150 +0.33%)), 아이오케이 (8,950원 ▲270 +3.11%), 큐브엔터 (14,650원 ▼200 -1.35%) 등 엔터주의 약세로 오락문화가 1%대 하락 중이다. 제조, 건설, 유통, 금융, 기타서비스 1%대 상승세, 운송은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LB (89,800원 ▲600 +0.67%)와 실리콘투 (44,450원 ▲250 +0.57%)가 3%대 강세를 나타낸다. 엔켐 (179,400원 ▼3,900 -2.13%)은 2%대, 에코프로비엠 (158,900원 ▼200 -0.13%), 알테오젠 (349,500원 ▲30,000 +9.39%), 에코프로 (76,900원 ▲100 +0.13%), 리노공업 (177,600원 ▼1,500 -0.84%), 레인보우로보틱스 (135,000원 ▲500 +0.37%)는 1%대 상승세다. 리가켐바이오 (94,600원 ▲5,400 +6.05%), 휴젤 (262,000원 ▲7,500 +2.95%), 셀트리온제약 (69,500원 ▲1,300 +1.91%), 클래시스 (56,500원 ▲1,400 +2.54%)는 강보합세다. 삼천당제약 (136,700원 ▲4,900 +3.72%)은 약보합권에 머무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4원 내린 136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03% 오른 846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