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아이티,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 '카리브'(CAREV) 론칭

머니투데이

박세은 인턴기자

IT 서비스 전문 기업 유플러스아이티는 최근 '2024 코리아 빌드 위크 전기차 충전 인프라 특별관'에서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 '카리브'(CAREV)를 공식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카리브 전시 부스에서는 화재 예방(PLC) 완속 충전기, 교통 약자 배려형 급속 충전기, 범죄예방(CPTED) 디자인의 방범용 폐쇄회로TV(CCTV) 일체형 완속 충전기, 과금형 콘센트 등 다양한 충전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 누구나 쉽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구독형 충전소 운영 플랫폼도 선보였다.

카리브 제품 라인에는 유플러스아이티가 2년 여간 개발한 PLC 모뎀, 실시간 전력 부하 분산 제어 기술, 토크 감지 자동 케이블 매니지먼트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충전기 이상 동작 예측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유플러스아이티는 앞으로 충전기 제조 및 판매, 맞춤형 설치 컨설팅, 24시간 고객 센터 운영, 구독형 충전소 운영 플랫폼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체 측은 "카리브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화된 기술과 검증된 제품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하 유플러스아이티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R&D(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충전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플러스아이티는 '코리아 빌드 위크 전기차 충전 인프라 특별관' 행사 기간 카타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독일, 미국, 일본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수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