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되는 6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 예약 시작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58,300원 ▲600 +1.04%)은 자사 전용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의 사전예약을 23~2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약 고객 개통 및 정식 출시는 28일이다. 색상은 △어썸 아이스블루 △어썸 네이비 △어썸 라일락 3가지이며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61만8200원이다.

갤럭시 퀀텀5는 SK텔레콤의 다섯번째 양자보안 폰으로 삼성전자 (66,300원 ▲1,400 +2.16%)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5를 통신사향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QRNG(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해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메모리까지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최초의 AI(인공지능)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간단한 동작으로 SNS나 OTT 화면 속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도 6.6인치로 전작 6.4인치보다 커졌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야간에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램은 8GB, 저장공간은 128GB다. 배터리는 5000㎃h고, IP67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1408를 탑재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9월3일까지 갤럭시 퀀텀5를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 정품 실리콘 케이스 △유튜브 프리미언 2개월권 △MS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YES24 크레마클럽 스탠다드 6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11pay 포인트 5만원과 5만원 상당의 CU 혜택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유철준 SK텔레콤 Smart Device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 5는 프리미엄급 성능에 AI 기능까지 탑재해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한 AI 기능을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