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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에 흔들리는 금융주… 4대 금융지주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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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에 흔들리는 금융주… 4대 금융지주 일제히 하락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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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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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국발 악재에 흔들리는 금융주… 4대 금융지주 일제히 하락 - 머니투데이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가 떨어지자 국내 금융주 역시 하락세다. 4대 금융지주 모두 크게 떨어지고 있다.

11일 코스피에서 신한지주 (55,900원 ▲2,000 +3.71%)는 오전 10시58분 기준 전날보다 6.36%(3600원) 떨어진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 (81,800원 ▲3,700 +4.74%)은 6.27%, 하나금융지주 (60,700원 ▲2,400 +4.12%)는 4.39%, 우리금융지주 (15,420원 ▲260 +1.72%)는 3.97% 떨어지고 있다.

보험주인 동양생명 (5,690원 ▼150 -2.57%)과 한화생명 (2,895원 ▲40 +1.40%), 삼성생명 (97,500원 ▲1,300 +1.35%)은 4%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증권주에서는 4% 넘게 떨어지고 있는 키움증권 (130,000원 ▲2,300 +1.80%)의 낙폭이 가장 크다. 삼성증권 (47,050원 ▲1,200 +2.62%)과 미래에셋증권 (8,700원 ▲260 +3.08%)은 3% 넘게 하락 중이다.

미국발 악재가 금융주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는 실적 악화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JP모건은 5.19% 떨어졌고, 웰스파고와 모건스탠리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자동차·주택대출 전문 금융업체인 앨리 파이낸셜은 17% 넘게 폭락했다.


미국 금융주의 약세는 이날 열린 은행업권 투자자 행사에서 JP모건이 은행의 내년 순이자이익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점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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