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글로벌 임상 4상 참여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사진= JW신약

JW신약 (1,649원 ▲119 +7.78%)이 프랑스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관리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의 글로벌 임상 4상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출시된 프랑스 피에르파브르 사의 모발 관리 화장품이다.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글로벌 임상 4상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사용 효과 후속 연구와 안전성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는 임상 시험이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JW신약이 임상 4상을 담당한다.

한국 임상에는 대한모발학회, 대한모발이식학회, 대한피부과개원의의사회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 5곳과 전문 클리닉 15곳에서 탈모 치료 후 두피·모발 후속 관리가 필요한 2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 4상은 노우드 해밀턴(Norwood Hamilton)분류 3단계(모발 감소 진행이 눈에 보이는 시기)에 해당되는 피험자가 대상이다. JW신약은 6개월간의 임상 시험을 통해 모발 관리 화장품 사용 이후 두피 개선 상태, 기타 요소에 의한 탈모 치료 후 두피·모발 후속 효과 여부 등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JW신약은 유전, 출산, 지루성 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모나스타정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 정'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남녀 탈모 치료에 모두 사용 가능한 탈모 치료 외용제인 '엘-크라넬알파액(알파트라디올)'의 국내 유통·판매를 시작하는 등 탈모 치료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