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젝, '마이크로니들 미간 주름 패치' 리뉴얼 출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더마젝(대표 백경래)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전문 브랜드 '아르페'(ARTPE)가 '아르페 스마일케어 솔루션 일레븐패치'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툴리눔 신경독소(BoNT) 대체 성분인 iN-SIS5를 탑재한 미간 주름 개선 패치다. iN-SIS5는 지난해 국제화장품성분(ICID) 및 국내화장품성분으로 등록된 신규 소재다. 피부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더마젝은 '엠엔 신약 (MN Drug)의 지속적 개발'을 방향으로, 다수의 유효 성분을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하는 기술에 꾸준히 투자하는 업체다.

더마젝 측은 "인슐린, 건선, 당뇨 등은 물론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비만치료제 유효 성분 GLP-1까지 유수의 약제를 당사가 개발한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며 "기존 주사제 제형 신약들은 사용자 편의성 향상 및 약효 상승 효과를 목적으로 마이크로니들 탑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2019년 출시된 '아르페 스마일케어 솔루션 일레븐라인 패치'의 품질을 개선한 신제품이다. 핵심 성분 업그레이드 및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과 함께 제품 패키지도 변경했다. 제품 패키지는 연보라색을 바탕으로 특허받은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인 'DermaMT™'를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백경래 더마젝 대표는 "iN-SIS5 자체 특성 때문에 마이크로니들을 탑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결국 이를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iN-SIS5의 효과를 잘 전달할 수 있는 후속 제품과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페 스마일케어 솔루션 일레븐패치'는 아르페 자사몰, 네이버 공식 스토어, 쿠팡 등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