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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중에 식당서 뻐끔…엑소 백현 측 "마카오 전자담배 금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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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중에 식당서 뻐끔…엑소 백현 측 "마카오 전자담배 금지 몰랐다"

머니투데이
  • 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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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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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사진=뉴시스
백현/사진=뉴시스
그룹 '엑소'(EXO)의 백현이 실내 흡연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백현이 한 식당에서 흡연하는 영상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퍼졌다. 영상에서 백현은 구석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담배를 피웠다. 연기를 내뿜는 모습도 담겼다. 스태프로 추정되는 이들도 자리했다.


소속사 INB100은 이날 "인터넷에 떠도는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을 느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시 백현과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백현은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들께 실망을 준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고,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겠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

백현은 지난 6일 미니 4집 '헬로, 월드'(Hello, World)를 발매했다. 닷새 만인 10일 한터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6717장을 넘어섰다. 미니 2·3집 '딜라이트'(Delight)·'밤비(Bambi)'에 이어 세번째 솔로앨범 밀리언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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