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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동남권 유통단지 자산 가치반영시 사업수지 2.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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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동남권 유통단지 자산 가치반영시 사업수지 2.4조↑"

머니투데이
  •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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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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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유통단지 조성사업 개요/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동남권 유통단지 조성사업 개요/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자체 보유한 동남권 유통단지 자산의 가치 증가로 사업 수지가 2조4721억원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이 같은 '동남권 유통단지 사업결과'를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말 SH공사의 동남권 유통단지 현금 수지는 복합불류단지의 토지 임대와 가든파이브 상가 임대로 -101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SH공사는 자체 보유한 복합물류단지 토지와 가든파이브 상가 2852호의 자산 가치를 반영하면 사업 수지가 2조3705억원이 된다는 설명이다.

동남권 유통단지는 복합물류단지,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로 이뤄졌다. 복합물류단지는 SH공사가 조성한 토지를 서울복합물류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에 임대하고 있다. 가든파이브는 SH공사가 직접 상가를 건설하고 분양해 임대운영하고 있다. 활성화단지는 토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방식을 추진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신규 사업 추진시 일률적으로 분양·매각하는 사업 방식에서 탈피할 것"이라며 "유동성과 자산 가치 상승을 고려해 직접건설, 매각, 자산보유(임대) 등 다양한 방식을 혼용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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