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에도 코스피 강보합…통신업·의약품 상승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의약품과 통신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다.

18일 오전 9시20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9포인트(0.16%) 내린 2605.01을 나타낸다. 개인이 818억원, 기관이 222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1099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대, 의약품이 1%대 강세다. 금융업, 서비스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유통업이 강보합세,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제조업이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네이버(NAVER (176,500원 ▲1,500 +0.86%))가 전일 대비 1%대 오르면서 가장 눈에 띄는 강세다. 삼성전자 (59,400원 ▼300 -0.50%), 삼성바이오로직스 (1,049,000원 ▲23,000 +2.24%), 현대차 (236,000원 ▲500 +0.21%), 셀트리온 (189,100원 ▲200 +0.11%), KB금융 (93,900원 ▲200 +0.21%), POSCO홀딩스 (342,500원 0.00%), 삼성물산 (136,500원 ▼1,100 -0.80%), LG화학 (327,000원 ▼4,500 -1.36%), 삼성SDI (333,000원 ▼1,000 -0.30%)는 강보합세다. SK하이닉스 (188,500원 ▼7,500 -3.83%)는 1%대 약세, LG에너지솔루션 (390,000원 ▼7,000 -1.76%), 기아 (95,300원 ▲100 +0.11%), 신한지주 (56,100원 ▼700 -1.23%)는 약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54포인트(0.46%) 내린 761.52를 나타낸다. 개인이 976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536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유통, 운송, 금융, 기타서비스가 강보합세, 건설과 제조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실리콘투 (40,700원 ▲600 +1.50%)가 3%대, 알테오젠 (388,000원 ▲4,000 +1.04%), 레인보우로보틱스 (134,600원 ▼1,900 -1.39%)가 1%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164,000원 ▼2,400 -1.44%), 에코프로 (80,200원 ▼400 -0.50%), 리가켐바이오 (123,900원 ▼100 -0.08%), 엔켐 (180,900원 ▼5,100 -2.74%)은 강보합세다. 리노공업 (187,100원 ▼11,200 -5.65%)과 HPSP (31,450원 ▼1,500 -4.55%)는 3%대 약세, HLB (68,800원 ▼900 -1.29%), 클래시스 (61,400원 ▼400 -0.65%), 휴젤 (287,000원 ▼6,000 -2.05%), 삼천당제약 (135,200원 ▼6,800 -4.79%)은 약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8.6원·오후3시30분) 대비 3.4원 오른 1372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19분 기준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1% 내린 9162만원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