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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물왕저수지 명칭 사라진다...'물왕호수'로 이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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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물왕저수지 명칭 사라진다...'물왕호수'로 이름 통일

머니투데이
  • 경기=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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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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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호수로 도로표지판을 정비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시흥시
물왕호수로 도로표지판을 정비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물왕호수'를 찾는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6일부터 15일까지 옛 지명인 '물왕저수지'로 남아있는 도로표지판을 일제 정비한다.

물왕호수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자연경관 중 하나로 많은 시민이 여가를 즐기고 다양한 수변 활동을 하는 장소다.


시는 지난해 초 국토지리정보원이 '물왕저수지'에서 '물왕호'로 지명을 변경 고시한 이후, 시민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물왕호수'를 대외적인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표지판에 문안 정비를 추진했으나, 간선도로 외 구간에는 '물왕저수지' 표기가 남아있어 방문객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발생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시흥시 전역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후 옛 지명으로 남아있는 도로표지판을 '물왕호수'로 일괄 교체할 계획이다.


김학현 시 건설행정과장은 "물왕호수는 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많은 분이 이곳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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