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2024 파트너스 데이' 개최…"서로 든든한 버팀목 되자"

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4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 파트너스 데이'는 '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주제로 전날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터리 셀, 팩, 장비 관련 80여 개 파트너사 대표·임원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김수령 부사장, 강창범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자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행사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 로드맵과 차세대 핵심 제품 소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구매 운영 전략 등을 공유하며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올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상생 협력에 기여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플라이어 어워드'도 진행됐다. 시상은 우수상, 공로상,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20개 협력사에 수여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상호 경쟁력을 높여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명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트너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며 대체할 수 없는 고객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궁무진한 사업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준을 뛰어 넘는 높은 기술력과, 품질,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찬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