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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윤화 기상청장/사진제공=기상청 |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17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고 청장 재산은 7억940만원으로 집계됐다.
내역별로는 △본인과 배우자 소유 토지 1억4735만원 △배우자와 모친 소유 아파트, 오피스텔 등 8억1899만원 △본인과 배우자, 자녀 예금 1억5658만원 △채무 4억5020만원 등이다.
고 청장 배우자와 모친이 소유한 건물 시세가 오른 영향이 컸다. 배우자 명의 건물은 총 6채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경기 군포시 아파트, 충남 예산 단독주택 등이다. 건물 자산은 전년 대비 총 1억3529만원 올랐다.
남재철 기상청 차장은 재산 6억4368만원을 신고했다. 남 차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2억4300만원짜리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하고 있다.
김종석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총 20억2050만원이다. 기상청장 재산의 3배에 달한다.
김 원장의 건물 자산은 총 7억9850만원이다. 김 원장은 대구 달성군 화성읍에 131㎡(약 39평) 규모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아파트 현재 가액은 3억1850만원이다.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110㎡(약 33평) 규모 아파트를 전세로 보유하고 있어 자산이 증가했다. 이 아파트 현재 가액은 4억8000만원이다.
김 원장 예금 자산은 배우자와 자녀까지 합해 총 11억5048만원이다. 전세자금 확보와 차량 구입 등으로 예금이 전년 대비 5억4595만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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