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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무료입장, 안전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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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무료입장, 안전사고 발생

머니투데이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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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3.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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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놀이기구 안전사고를 사과하는 차원에서 26일부터 무료 입장을 실시하면서 수만명의 시민들이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주변 교통이 큰 혼잡을 빚는 등 부작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롯데월드에는 7시 전후부터 3만명 정도의 시민들이 몰려 들었으며 8시30분 개장과 동시에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십명이 밀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민 16명이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만 부상자들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는 이미 입장 제한 인원이 다 차면서 추가 입장을 중단시킨 상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지난 6일 발생한 놀이기구 안전사고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이날부터 31일까지 무료입장을 실시키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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