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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장관, "경유차 세제·R&D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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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장관, "경유차 세제·R&D 지원할 것"

머니투데이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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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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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6일 "경유 자동차에 대해 환경개선 부담금과 관련한 제도 개선과 함께 세제,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디젤 엔진 기술 개발이 상당히 이뤄졌지만 과거 인식 때문에 여전히 불합리한 제도가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지금 시점에서 현실성 있는 친환경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와 클린 디젤차인데 하이브리드차는 일본 업체가 관련 특허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실정에서는 클린 디젤차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현재 국내 디젤엔진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연비가 좋은 경유차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물리는 것은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클린디젤차를 하이브리드차와 함께 그린카 시장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삼고 육성해야 한다"며 "다만 차를 전세계 시장에 팔아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한 종목만 육성하는 것은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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